[스크린골프대회]'아마 최강골퍼' 내년에 도전하세요

  • 스포츠
  • 골프

[스크린골프대회]'아마 최강골퍼' 내년에 도전하세요

조용선씨 7언더파 우승 차지 … 결선대회 1층 로비 가득메워 뜨거운 열기속 한달간 대장정 마침표

  • 승인 2016-05-22 15:27
  • 신문게재 2016-05-23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결선이 21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려 김춘순 선수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결선이 21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려 김춘순 선수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 결선이 치러진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 현장은 환호성과 아쉬움의 탄성으로 가득했다.

오전 11시 결선에 진출한 스크린골퍼들과 이들의 가족, 동료들이 1층 로비를 가득 채운 가운데, 1개월 여간의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 결선이 치러졌다.

결선이 치러진 대회장 곳곳은 우승을 향한 스크린골퍼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동료들의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올해 대회는 준프로 참가자를 철저히 차단하면서 순수아마추어 대회로 치러진 만큼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와 달리 7언더파를 친 조용선(42)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조씨는 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3, 4, 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6, 7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조씨는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을 파로 시작한 조씨는 11, 1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데 이어 16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7언더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준우승한 김동식(49)씨는 1, 2, 3번홀까지 파를 기록하고, 4,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7, 8, 9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아쉽게 전반을 마쳤다.

이어 10, 11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후반전을 시작한 김씨는 이후 16번까지 파를 기록했지만, 17번 홀에서 이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6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씨는 3위를 차지한 김용철(39)씨와 같은 6언더파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터 방식에 따라 준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롱기스트는 278.66m(2번홀 파5)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 최기훈(39)씨가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는 강창규(45)씨(6번홀 파3·1.98m)가 각각 차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2.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1.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2. 생각에서 실천으로… 세종 학생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UP
  3. 대전세무서, 나라키움 통합청사서 '새 출발'
  4.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