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지난 7월 200개 과제(명)가 선정된 가운데 충남대에서는 신경훈, 전재관 씨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박창하 씨의 추가 선정(35명)으로 총 3명이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박 씨는 '알츠하이머 치료 국내 연구 자원의 개발 및 실용화'를 연구주제로 국내 자생식물인 석산과 수선화에서 치매 치료제를 생명공학적인 기법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박 씨는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주저자로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공동 저자 7편, 특허출원 1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수십 차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메밀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특허와 국제 저술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우수한 대학원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통한 교육 및 연구 여건을 개선해 우수 학생의 국내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는 국가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2년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 실적이 인정되면 추가로 1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