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토리]임도혁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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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임도혁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

  • 승인 2018-04-26 16:53
  • 신문게재 2018-04-27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8 인터뷰 사진(2018년) 07
(사)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에 임도혁 전 조선일보 충청취재본부장이 취임했다. 29년간의 기자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정년을 맞은 뒤 인생 2막을 알차고 풍성하게 열어가고 있는 임도혁 이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사)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은 언론의 건강성 회복을 기치로 각계의 뜻있는 분들이 모여 2001년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전임 이사장님들은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신문읽기 대학 강좌 개설, 신문기사 공모전, 대전·충남 언론 100년사 발간 등 여러 사업을 활발하게 펴왔다. 이런 일들을 잘 계승하면서 더욱 보람있는 신규 사업이 없을까 고민 중이다. -대전언론문화연구원에서 지난주 18일 세미나를 개최하셨는데 세미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겠다.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은 매년 2차례 언론계 현안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학술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라는 중요한 정치행사가 있다. 그래서 춘계세미나 주제를 '6·13 지방선거, 언론의 지역 정서와 이익 보도방향'으로 잡았다. 공동발제를 해주신 이진로 영산대 교수와 이효성 청주대 교수께서 조목조목 사례를 들어가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해주셨다. 패널들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건설적인 의견을 피력해가며 2시간 가까이 진지한 토론을 해주셨다.



결론적으로 지역주의에 기초한 주민들의 이기적 주장과 이를 이용한 정치인의 선거운동,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지역 이익을 좇되 소모적인 지역갈등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국가 이익에 반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자는 말씀들이었다. 우리가 선거를 앞두고 이런 원칙을 되새겨보며 조금이라도 지키려 노력한다면 우리의 시민의식, 선거문화, 언론보도활동 모두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여러 언론사에서 나와 관심을 갖고 취재, 보도를 해주셨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 인사 올린다.

8 인터뷰 사진(2018년) 01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 계획 중인 앞으로의 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신다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첫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때그때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짚어가며 문제점을 들춰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진단 처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실천해보려 한다. 저는 현재 언론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자본에의 종속’, ‘포털에의 예속’ 등 두 가지라고 본다. 저희는 '데이터젠'이라는 카이스트 입주기업과 협력해 이 둘에의 의존도를 낮추어보려는 대단히 의미가 큰 실험을 준비 중이다.

1 강진 다산초당_4회 역사문화산행
강 강진 다산초당 -4회 역사문화산행
-최근 블록체인 기반 '다프체인'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들었다.

▲저희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 출자해 설립한 '젠미디어'라는 모바일 언론사가 있는데 최근 '젠미디어'와 '데이터젠'이라는 두 회사가 협력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단히 설명 드리면 뉴스보도를 축으로 쇼핑몰, 헬스케어 등의 부가서비스를 접목시킨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푸시 서비스'(push service)로 중요한 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된 앱이다. 저희는 이 앱을 전국 언론사에 보급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하는 과정은 모두 가치(value) 또는 자산(asset)으로 평가해 보상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미 전국 각지의 20여 개 언론사와 업무협약을 마쳤고 곧 출범식을 가진 뒤 5월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다프체인'이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까지 개발했다. 서비스를 작동시키는 기초이며, 향후 여러 서비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저희는 이 사업이 대단히 획기적인 뉴 비즈니스모델이라고 믿고 있다. 광고에만 의존하던 언론사가 지속 가능한 새 수익구조를 갖춤으로써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채널 추가 확보, 뉴스 속보성 강화, 독자의 뉴스 접근성 향상, 협력사 기사 교류 등을 통해 광고주와 포털에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본다. 저는 이것이 언론개혁, 나아가 언론혁명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1 강진 만덕산_4차 역사문화산행9
강강진 만덕산 -4차 역사문화산행


-조선일보 퇴직을 전후한 3년여에 걸쳐 전국의 문화재를 현장답사하셨다고 하던데 책 출간 계획은 없으신지?

▲누구나 그렇듯 평소 여행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시간이 생기면서 몇 가지 원칙 아래 국내여행을 하게 됐다.

첫째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 모두 돌아보기, 둘째, 국보급 문화재, 국립박물관, 흥선대원군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47개소 빠트리지 말고 답사하기, 셋째, 사진 명소(예를 들어 청송 주산지), 유명 트레킹길(예를 들어 괴산 산막이옛길), 지역 명소(예를 들어 진도 운림산방이나 양구 박수근미술관) 가급적 둘러보기 ,넷째, 국가지정문화재 고택(예를 들어 논산 명재고택)도 가능한 탐방하기, 다섯째, 숙박은 최대한 야영(숙박비와 식사비를 아낄 수 있다)으로 하기, 여섯째, 고급(SLR)카메라로 촬영한 고품질 사진과 기록 남겨두기 등이다.

이렇게 해서 당초 계획의 약 90%를 돌아봤다. 사실 책 출간을 염두에 뒀었는데 내공이 조금이나마 쌓이니까 함부로 대들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왕이면 "잘 썼다, 의미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나? 이 분야의 독보적인 책이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인데 제 내공을 여기에 견주기엔 참으로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제 장기인 사진, 야영을 통한 구역별 순회 답사, 등산 또는 트레킹과 연계한 탐방 등의 측면에 서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7 인터뷰_앤디콧 우송대총장 인터뷰 05


-이사장님은 조선일보 본부장으로 퇴임하기까지 29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셨는데 보람이 컸던 일이나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시면 좋겠다.

▲뭐 기자생활을 30년 가까이 했으니 에피소드도 많고 큰 사건 사고도 많이 겪었다. 2003년 충남 예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10여 일 후 고인의 동생이라는 분이 제게 작은 소포를 보내왔다. "형님의 입장을 잘 헤아려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써달라"라는 요지의 편지와 함께 몽블랑 만년필을 보내오셨지 뭔가? 지금도 이 만년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특종보다 낙종으로 아픈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하하하). 지금이니까 웃지만 당시엔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밥맛도 없고, 잠도 안 오고. 기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바로 '물먹기'이다. 악몽이다. 10여 년 전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취임하면서 여러 개혁정책을 시행했는데 그중 하나가 테뉴어(tenure)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정년 보장하는 교수를 대거 탈락시키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현재 대전에서 활동 중인 지명훈 기자가 동아일보 1면 톱기사로 단독 보도했다. 다른 신문도 아닌 조선일보의 경쟁사 동아일보에, 사회면도 아닌 1면에 톱기사로 나왔으니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런 성격의 기사는 며칠간 후속 기사가 계속 나오고 물먹은 타사 기자는 계속 끌려가며 뒤치다꺼리(일명 설거지)에 급급할 수밖에 없어 정말 죽을 맛이다. 이런 경우 해당 주제로 또 다른 단독보도(특종)를 해야 속칭 '반까이'-일본말로 만회(挽回)-가 된다. 그런데 현실은 만회는커녕 계속 물 먹기 십상이다. 특종을 한 해당 기자는 이미 몇 차례 후속 기사를 쓸 준비를 해놓고 계속 앞서가기 때문이다.

6 언문연 춘계세미나 02
언 언론문화연구원 춘계 세미나에서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다녀올 정도로 등산을 좋아하시는데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들려주시면 고맙겠다.

▲제가 '대전한마음토요산악회'라는 곳을 통해 10여 년 등산을 다녔는데 이 산악회는 매주 토요일 어김없이 전국 곳곳의 산을 찾아간다. 그런데 지난해 11월부터 제가 산행대장을 맡아 월 1회 '역사문화산행'을 기획해서 진행 중이다. 등산과 유적지 탐방을 겸하는 것인데 제가 기획해서 안내하고 설명까지 맡아서 진행한다. 아마 전국 어디에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이 같은 성격의 등산은 없을 것이다. 최근 4번째 역사문화산행(3월 31일)을 예로 든다면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151호), 백련사를 둘러본 뒤 만덕산에 올랐다. 걸어서 총 5시간쯤 걸린다. 이어 전세버스로 강진읍내로 이동해서 영랑생가를 둘러본 뒤 한정식을 먹는 식이다. 5번째 역사문화산행(4월 21일)에서는 경남 의령군 자굴산·한우산을 등산한 뒤 임진왜란 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연전연승한 홍의장군 곽재우 사당 '충익사'를 둘러봤다. 마침 산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폈고, '의병제전'이 열리는 시기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의령의 3대 먹거리 중 소바(메밀국수)와 망개떡으로 뒤풀이를 하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제천 백운산과 배론성지(7월), 영주 소백산자락길과 부석사(8월), 나주 금성산과 객사·향교(9월) 같은 역사문화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3 설악산 권금성 26
설악설악산 권금성에서
-이사장님의 버킷리스트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제가 등산을 많이 좋아한다. 해발 5,550m까지 올라봤는데 6,000m급 정상을 올라보는 것이 일단 하나의 목표이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네팔 메라피크(6,476m)를 오르고 싶다. 다음으로는 남미 파타고니아와 유럽 몽블랑 트레킹도 꿈이다. 통일이 된다면 몇 년은 북한에 머물면서 등산과 문화재 답사를 하며 다니고 싶다.

문화재 사진을 나름 꽤 찍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더 찍어 작품성을 높이고 여기에 드론 촬영까지 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서비스를 하고 싶다. 인문학적, 예술적 해설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지금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 실려있는 사진은 정말 수준이 형편 없다. 엉터리도 많다. 설명문도 천편일률적이어서 한심하기까지 하다. 이 기회를 빌어 대폭 개선하라는 건의를 하고 싶다.

대담, 정리 한성일 제2사회부 부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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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혁 이사장은 누구?

▲196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대전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본사에서 2년여 근무한 뒤 대전에서 줄곧 근무했다. 김밥할머니가 충남대에 50억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했다는 기사 등을 특종보도했다. 대전시 여성정책위원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정부세종청사 미술작품 선정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의 활동도 했다. 목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데 이어 충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선일보 충청취재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16년 말 퇴직하고 현재 대전언론문화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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