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택전 다육축제 개최

택전 다육축제에 주해남 포항시의원 당선자가 축사를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택전리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대표 박희경)이 특별한 팜파티를 개최했다.

'숲과사람'은 17일 회사 앞마당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과 경북도내 각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주해남 포항시의원 당선자 등 지역 기관단체장, 산림교육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전마을 다육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숲과사람'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 산하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의 하나로 지원받아 실시 된 다육아트 창업과정 수료를 기념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숲과사람' 직원들의 지도아래 다육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경북형 행복 씨앗 마을 사업 공모 사업' 추진에 대비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다육아트 작품 판매와 음악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숲과사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이 가야할 방향을 모범적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빈집들이 늘어나 낙후된 농촌 마을을 어떻게 하면 생동감 넘치는 활력 있는 마을로 변화 시킬 수 있을지 모범답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김재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