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 관악·관현악합주부 3년 연속 금상

  • 전국
  • 당진시

당진중, 관악·관현악합주부 3년 연속 금상

제58회 충청남도학생음악경연대회 쾌거

  • 승인 2019-09-11 20:2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중 관현악 (1)


당진중학교(교장 이한복) 관악·관현악 합주단 학생들은 제58회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2개 부문에서 관악과 관현악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58회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는 중학교 49팀과 고등학교 15팀 총 64팀이 국악합주, 합창, 양악합주 분야에 참가했으며 당진중 관악 합주단은 'Cavetowns Cappadocia' 를 연주해서 대학생도 연주하기 어려운 곡을 잘 소화시켜 연주 했다는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았으며 관현악합주단은 '경기병 서곡'을 연주해 중등부 관악합주 부문과 관현악 합주 부문 2개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진중 관악 합주단은 지난 달 21일에 열린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열린 제58회 충청남도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각종 음악대회 상위권을 휩쓸며 충남을 대표하는 관악합주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당진중 관현악 합주단은 2011년에 학생 오케스트라 선정교가 돼 현재 1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이래 8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 공히 충남을 대표하는 관현악 합주단이다.

당진중 관현악 합주단 악장은 "그동안 방과후 시간과 방학기간 내내 쉬지 않고 계속 연습했고 관현악 여름 캠프까지 참가하며 연습에 매진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중 관현악합주부가 이와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악기의 노후로 인해 당진교육지원청의 악기구입비 5500만원의 지원과 학생들 간식을 지원해준 관현악합주부후원회 및 당진중학교 총동창회의 후원이 일조해 이와같은 쾌거를 이뤘다.

이한복 교장은 "그동안 쉬는 날 없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 온 관현악 합주단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학생들의 연주 하나 하나에 신경 써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지도교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만들어내는 조화를 통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5.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