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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화가협회는 22일 국립세종도서관에 작품 2점을 기증했다. (사진=국립세종도서관 제공) |
두 작품은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던 '꽃을 그리다'에 전시되었던 작품(총 130여 점)으로 꽃을 주제로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수채색연필 등의 재료를 사용해 식물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가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식물을 관찰해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식물화가협회는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을 관찰해 표현하는 보타니컬아트는 일반인들도 쉽게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장르로서 세종시민의 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전시회에 선보였던 작품을 국립세종도서관에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신호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의 인문예술 서비스를 위해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작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증 작품 '가시오갈피'와 '아가판서스'를 도서관 4층 쉼마루에 전시해 도서관 이용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적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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