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남대학교 옛터' 발간

  • 사회/교육

충남대, '충남대학교 옛터' 발간

표지석'의 건립 과정을 담은 책 '충남대학교 옛터' 발간

  • 승인 2020-02-04 16:11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충남대학교 옛터 발간 기념회-1
충남대가 개교 67주년을 맞아 대학의 뿌리를 찾기 위해 건립한 '충남대 옛터(표지석)'의 건립 과정을 담은 책 '충남대학교 옛터'를 펴내고 4일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가 개교 67주년을 맞아 대학의 뿌리를 찾기 위해 건립한 '충남대 옛터(표지석)'의 건립 과정을 담은 책 '충남대학교 옛터'를 펴냈다.

충남대 옛터 건립추진위원회는 4일 대전 유성구 한 음식내에서 '충남대학교 옛터 책자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오덕성 총장과 진윤수 위원장, 총동창회 임원진 등 1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5월 24일, 개교 67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의 '일두일미' 운동을 바탕으로 도립 충남대로 개교한 대학의 뿌리를 재확인하고 대학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화단에 충남대 옛터(표지석)을 건립했다.



이번에 발간된 '충남대 옛터'는 총 135페이지의 분량에 옛터 건립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17년 9월 시작돼 2019년 5월, 충남대 옛터(표지석) 건립에 이르기까지의 건립 과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1, 2회 원로 동문들의 구술 녹취도 기록돼 있다.

오덕성 총장은 "충남대학교 옛터 건립과 발자취를 담은 스토리가 충남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씨앗이 되어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대 옛터가 충남대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윤수 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개교 67주년을 맞은 충남대가 옛터를 찾아 뿌리를 확인하는 새 역사를 세운 것처럼, 그 과정을 기록하는 것은 미래 100년을 향한 의미있는 역사의 발자취"라며 "충남대학교 옛터가 충남대의 뿌리와 명실상부한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5.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