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전국
  • 서천군

서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승인 2020-05-23 16:34
  • 수정 2021-05-04 15:2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한여름 폭염이 일상화되는 현실이다. 폭염은 건강에 위험하다. 인명피해가 크다. 노약자나 야외 현장에서 일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전 세계의 온도는 지난 100년간 0.74도가 상승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기록을 경신한다. 

 

한반도는 서울은 2006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700명이 사망한 1994년의 기록을 깼다. 전문가들은 2023년 이후에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서울에서만 300명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천군이 올해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해부터 기상청이 폭염특보 기준을 일 최고기온에 체감온도를 추가해 적용하고 해안가인 서천의 경우 습도로 인한 폭염 특보일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황관리반, 농축수산지원반 등 4개반 18명의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5일까지 그늘막 24개소 작동상태 점검, 폭염저감 시설물 전담 관리자 지정 및 영조물배상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무더위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예방수칙 준수와 가족과 이웃의 안부 묻기를 생활화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2.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5.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