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18개월간 활동 '마무리'

  • 정치/행정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18개월간 활동 '마무리'

  • 승인 2020-06-01 16:02
  • 수정 2021-05-13 16:50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원자력특위2

대전 유성엔 한국원자력연구원이과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있다. 

 

그런 이유로 방사성 폐기물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이 방사성 폐기물을 경주로 옮긴다고 했지만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더구나 방사성 폐기물이 보관돼 있는 유성 지역엔 주민들이 살고 있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환)는 1일 제5차 회의를 갖고 원자력안전 시민신뢰도 제고를 위한 18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방사성폐기물이 보관된 지역 원자력안전의 위협을 해소하고자 2018년 12월 출범해 5차례 회의와 4차례 현장방문했다.



또 원자력안전 세미나 및 토론회 등 원자력시설에 대한 시민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원자력시설 시민안전 소통센터 구성·운영, 방사능 방재시스템 구축, 환경방사선 실시간 이동측정 감시차량 운영, 대전시 차원의 종합관리대책 마련 등을 통해 원자력안전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본환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리와 원자력 위협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왔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시민들의 권리보호와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는 2018년 12월 14일 위원장 구본환(민주·유성4) 의원, 부위원장 홍종원(민주·중구2) 의원, 위원 민태권(민주·유성1)·김찬술(민주·대덕2)·우애자(통합·비례) 의원 등이 활동해왔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