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인공지능 활용해 맞춤형 건설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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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인공지능 활용해 맞춤형 건설 일자리 제공

공사 내역으로 일자리 분석, 제공하는 '건설 일자리지킴이'구축사업 착수

  • 승인 2020-07-14 16:01
  • 수정 2021-05-04 09:45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조달청

구인·구직 등록 없이 건설 현장과 적합한 근로자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공사내역을 통해 근로자의 지역과 직종, 경력, 근로 기간등을 고려한 맞춤식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조달청은 14일 정부 공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선정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18억 원을 투입, 공사계약과 대금지급 등 조달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인·구직 등록 없이도 조달청이 보유한 계약 정보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 직종, 경력, 근로기간 등을 고려한 적합한 현장과 근로자를 연결해 추천한다는 점이 다른 구인·구직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또 근로자의 4대 보험가입 확인, 전자계약, 노무비 지급확인 등 현장 노무관리 및 관련 통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일자리 이동이 잦은 건설 근로자가 지속해서 재취업 기회를 얻도록 지원하면서 연간 약 43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노동 중심의 건설 산업이 숙련공 부족, 청년층 기피 등 일자리 미스 매치로 생산성,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조달 데이터를 원료로 좋은 일자리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처럼 창의적인 방법으로 조달 업무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1949년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으로 출범했으며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의 구매와 공공분야에서 발주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각종 물품의 구매공급 및 공사계약을 집행하고 주요 공사시설물을 관리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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