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금산 요양원과 대전 방판 관련 감염 지속

  • 정치/행정
  • 대전

[코로나19]금산 요양원과 대전 방판 관련 감염 지속

금산 요양원 관련 확진자 11명째... 한명 사망하기도
대전은 인동 방판 관련 55명째
육군훈련소 훈련병 확진 판정 받기도

  • 승인 2020-09-14 14:35
  • 신문게재 2020-09-14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PCM20200618000061990_P4
주말새 충청권에서는 충남 금산 한 요양원과 대전 인동 사업설명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 됐다.

13일 금산군에 따르면 섬김요양원 입소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80대 남성(금산 18번)이 전날 추가 확진되면서 50대 요양보호사(대전 318번)를 시작으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이중 금산 8번 확진자(70대)는 폐렴 등 증상이 악화해 결국 숨졌다.

이날 논산에서는 지난 11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보령에서는 폐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50대가 확진됐다.

12일에는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입소한 20대 훈련병(논산 1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서울의 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에서 지낸 훈련병 1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천안에서는 12일 격리 해제자가 확진됐다. 차암동에 사는 50대는 천안 154번과 접촉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격리됐다가 이상이 없어 해제된 뒤 6일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한 서산에서는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여성(서산 23번)이 12일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 관련 확진자만 55명째다.

지난 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동구 가양동 50대 여성(대전 293번)을 접촉한 대덕구 비래동 70대 여성(대전 340번)도 확진됐다. 이들이 만나는 자리에 대전 333번 확진자(동구 판암동 60대 여성)도 있었는데, 그와 접촉한 충남 계룡시 엄사면 40대 남성(계룡 10번)도 이날 확진됐다.

11일 확진된 대전 336번의 직장동료인 유성구 원신흥동 거주 30대 남성(대전 339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336번 확진자는 인동 사업설명회 감염 경로 중 하나인 동구 가양동 식당 관련이다. 이 식당 관련 대전 319번 확진자의 딸(341번)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과 충북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충청권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 341명, 세종 70명, 충남 436명, 충북 147명 등 총 99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지역 발생이 한 달여 만에 100여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217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은 99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85명) 이후 30일 만이다. 다만 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지'와 방문판매, 직장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해 앞으로 2주간 2단계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추석 연휴 등이 코로나19 확산세의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기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문·내포=김흥수·세종=고미선·청주=오상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충청권 시·도지사 李대통령에 핵심 현안 관철 촉구
  4. 한밭대 총장선거 3파전…‘연구·재정·산학협력’ 해법 경쟁
  5. '교육예산 확대→축소' 달라진 최교진? 지방교육교부금 개편 파장
  1. 충남대병원 구윤서·권은진 교수, 어지럼 진단부터 치료·재활 플랫폼 개발 착수
  2. '5극3특 성장엔진'에 충청권,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등 4개 선정
  3. 충청권 학생 2만명 감소… 초등생 급감이 주도
  4. 누리호 5호기 발사 '카운트다운'…소자·부품 우주검증 '대전샛' 곧 고흥으로
  5. 세종기후·환경네크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 눈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온통대전 2.0'이 옷을 갈아 입고 더 큰 혜택으로 재개된다. 앞서 대전시는 재정 부족으로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을 중단했는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기준 대전지역 소상공인 폐업률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인 10.4%에 이를 정도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 소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온통대전 2.0을 지역 순..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0.25%씩 인상된 3%까지 올라서면서 50조 원을 넘어선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에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8%대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나오는데, 가까스로 잡힌 연체율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7월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렸다. 곧바로 연달아 금리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충남도가 국도·국지도 건설 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일괄 통과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통망 확충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예타에 통과하지 못한 4곳에 대해서도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 중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1593억 원) ▲공주 신영-문금(1389억 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