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021년 생태조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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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2021년 생태조사사업 참여자 모집

  • 승인 2021-01-02 23:18
  • 수정 2021-05-07 14:17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전국자연환경조사, 외래생물조사, 내륙습지조사 등 올해 추진하는 생태조사사업의 조사원으로 참여할 민간전문가를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조류, 포유류 등 11개 분야로 각 분야별 생태조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소정의 자격을 갖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모집인원은 각 분야를 망라해 500여명 규모다.

조사원 선발은 지원자의 자격요건 해당여부, 전문분야 부합성, 유관기관 조사사업 참여 실적 등에 대한 검토위원회의 자격 검증을 거쳐 이뤄지며 조사원으로 위촉되면 조사가 완료되는 12월까지 조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분야, 지원자격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여러 분야 조사사업에 복수로 지원할 경우는 각 사업별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립생태원의 생태조사사업은자연환경보전법, 습지보전법,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추진하며 생태조사사업을 통해 확보한 생태계 현황 등 다양한 기초정보는 국가자연환경 보전.관리 정책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기초정보 수집에 각 분야 민간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21년에도 내실있는 생태조사사업을 추진해 국가자연환경보전관리 정책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생태연구를 선도하고 생태가치를 확산하는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 기능의 생태종합기관이다.

 

2013년 10월 28일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하여 자연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야생생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국토환경보전기본정책 수립에 생태전문기관으로 지원·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과 경북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두 곳에서 생태조사·연구 및 평가, 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동·식물 등 생태관련 전시, 체험 및 홍보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생태관광사업, 생태지식문화도서 출간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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