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가 코로나19 어려움에도 희망2021 나눔캠페인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지난 해 12월 1일부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지 43일 만에 목표액 51억 2000만원을 넘어 56억 10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이 109.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업 중에는 ㈜골프존 뉴딘그룹이 5억 원의 큰 기부로 9.8도의 온도가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한화그룹 4억원, 한국철도공사 2억원, 향토기업으로 ㈜금성백조주택 1억 5000만원, 하나은행 1억 3000만원, 계룡건설산업(주)이 1억 원을 기부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5명이 신규로 가입해 캠페인 100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43일 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오는 31일까지 10억 7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 가운데, 마감 3주 전인 이날까지 누적 10억 8000만원이 모였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소방청과 함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았으며,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직원들도 성금을 기탁했다. 고액기부와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클럽'에 2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고, 삼성전기(주) 3000만원,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유) 임직원이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 기부도 줄을 이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이날 기준 모금액은 139억20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29억3000만원을 훨씬 웃돌며, 캠페인의 나눔 온도가 107.7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성일 ·세종=고미선·내포=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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