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99.8% 적합 확인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보건환경연,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99.8% 적합 확인

1022건 검사…부적합 2건 출하금지 조치

  • 승인 2021-01-19 13:50
  • 수정 2021-05-11 16:33
  • 신문게재 2021-01-20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학교급식검사(보건환경연구원)_1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022건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8%의 적합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은 세종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022건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8%의 적합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유(병설 중복)·초·중·고 157개교에 건강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연간 전체 검사건수는 지난 2018년 624건에서 2019년 830건, 2020년 1,022건 등으로, 매년 전년대비 120% 이상씩 확대됐다.

지난해 검사는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검사 등 473건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 미생물, 성분규격검사 등 457건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92건 등 총 1022건이 실시됐다.



이중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아욱)2건을 제외한 1020건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결과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관리하는 로컬푸드과(공공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공급농장 해당품목 출하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행정조치토록 했다.

박미선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과 및 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급식재료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국 14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전체 인구 대비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인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세부 항목을 평가해 결정된다.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4.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5.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1.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2.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4.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3일 송도서 개막
  5.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