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서비스 발굴 아이디어 공모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발굴 아이디어 공모

  • 승인 2021-02-27 00:07
  • 수정 2021-07-22 16:03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 일상,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새로운 탐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변화하는 여가 환경에 맞춘 새로운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를 찾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공원에서 제공받고 싶은 새로운 탐방서비스', '코로나 일상, 탄소중립과 관련한 새로운 탐방서비스'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참조하거나 공모전 담당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4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100만 원을,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상과 7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37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에도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국립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2020년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인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담아 가세요. 국립공원 소리' 아이디어는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으로 100편 넘게 제작되어 코로나 일상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 일상,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민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우면서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보호 및 보전, 공원시설의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환경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자연공원법' 제44조 및 제80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공원관리청 환경부장관의 권한을 위탁받아 국립공원을 보호·보전하고, 공원시설의 설치·유치·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국민의 보건 및 여가와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68년부터 공단의 설립 이전까지 국내 국립공원들은 약 20년 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해왔다. 시·도, 시·군·구의 관리체제는 비효율적으로 수행되어 왔고, 이러한 문제점을 시정하고자 1986년 국가직접관리방침을 세우고 1987년 7월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족됐다. 

 

설립 당시에는 17개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1987년 12월 소백산, 1988년 6월 변산반도·월출산, 2013년 3월 무등산, 2016년 8월 태백산 등이 추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지금은 총 22개 국립공원을 관리한다. 

 

2018년 10월, '국립공원공단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고, 2019년 1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단 명칭이 국립공원공단으로 변경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