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집밥을 선호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집에서의 한 끼를 즐기며 가족과 정을 나누는 횟수가 늘면서 끈끈한 가족애가 형성되기도 하는데요. 오래전부터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온 '젓갈'은 밥도둑으로 불리며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K-FOOD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금과 생물의 배합, 공기, 시간, 온도까지 식재료의 조화가 맛의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모든 제조과정에서 장인의 숨은 노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수산전통식품 새우젓 부문 명인 김정배 장인은 50년 전 토굴방식 그대로 일정한 온도에서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이 깊은 명품 젓갈만을 고집합니다. 충남 아산의 자그만 산자락에 자리한 젓갈 전문업체 '굴다리식품'은 김정배 장인의 땀과 노력의 산실인데요. 지하 120m 길이의 토굴에 굴다리식품 고유의 명품 비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굴다리식품의 대표 젓갈류로 새우젓을 비롯해 명란, 황석어, 갈치, 오징어, 낙지, 어리굴, 멍게, 창난, 조개, 꼴뚜기, 밴댕이젓 등 다양합니다. HACCP 위생시스템을 도입한 굴다리식품은 전통식품인증서를 비롯해 식품명인지정서, 젓갈별 특허증, 백년가게 확인서 확보에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사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젓갈 재료의 핵심이 되는 소금은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전남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L-글루타민산 나트륨을 넣지 않은 프리미엄급의 차별화를 꾀했는데요. 중간 염도를 가진 젓갈의 경우 영상 5℃에 맞추는 등 특성에 따라 숙성방식을 다르게 하며, 총 3회에 걸친 세척과 검수 과정으로 깨끗한 젓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김정배 명인이 개발하고 특허받은 '표고버섯 효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양념 젓갈 제조 시 화학조미료가 아닌 표고버섯 효소를 사용해 감칠맛과 깊이를 더합니다. 표고버섯에 함유된 칼륨은 젓갈 속 나트륨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숙성부터 상품 포장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안심이 된다는 김정배 장인은 선대부터 이어온 자부심과 맛에 대한 깐깐한 고집으로 젓갈 판매율 '국내 1위'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미국 수출길을 연 굴다리식품은 해외시장을 넓혀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사태로 보완책을 고심 중인 정부가 시장위기 상황일 때 금융투자상품의 내용을 조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증시 변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증시 긴급조치권의 적용 대상을 금융투자상품으로 넓혀 필요시 적기 대응하도록 조정 권한을 미리 확보한다는 취지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시장 안정화와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포함한 금융투자상품 내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7월 30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추가 대책 하나로 해당 상품..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이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2000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 중구에 집중되면서 원도심 주택시장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2044가구다. 지난해 6월 말 1663가구와 비교하면 381가구 늘어나 1년 사이 22.9% 증가했다. 올해 미분양은 연초부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 1549가구에서 2월 1752가구로 증가한 뒤 3월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