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만 명대… 1주 전보다 4만 명 증가

  • 문화
  • 건강/의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만 명대… 1주 전보다 4만 명 증가

18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17만 8574명 발생
충청권 2만 2150명 확진, 1주 전보다 7000명 증가

  • 승인 2022-08-18 17:13
  • 신문게재 2022-08-19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207240100183540006753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을 육박했다. 충청권도 지속 증가해 일일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만857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이다. 어제(17일) 보다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일주일 전(11일)과 비교하면 4만 1333명이 늘어났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은 17만7941명, 해외유입은 63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권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충청권의 신규확진자는 2만 21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6070명, 세종 1416명, 충북 6306명, 충남 8358명으로 확인됐다.



일주일 전인 11일 충청권 신규 확진자가 1만 580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000명 가량이 늘어났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소아·청소년은 총 4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2.3%(23명)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청소년 사망자 중 뇌전증·근위축증 등 신경계질환을 앓고 있었던 환자 비중은 10명(22.7%)이었으며 비만·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보유자는 5명(11.4%), 다운증후군·댄디워커증후군 등 선천기형·변형·염색체 이상은 5명(11.4%)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65.9%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소아·청소년의 방역상황을 분석한 결과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기저질환자의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의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