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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에 김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김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대전상고,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어 미래기획실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을 지냈다. 2019년엔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중소기업은행에서 약 33년 간 재직하면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중소기업은행장 임명을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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