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형 농촌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세종형 농촌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4월 7일까지 접수…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연관 아이디어 가점
대상 등 5팀 선정 제품생산부터 시설지원까지 일괄 지원·육성

  • 승인 2023-03-24 23:13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청10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6차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6차(농촌 융복합) 산업의 신상품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농촌 융복합 경영체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6차산업은 농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활력 감소와 도농격차 확대 등 문제점을 해소하도록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산업으로 1차(유·무형 자원), 2차(제조·가공), 3차(체험·관광·서비스)를 모두 합해 시너지 효과를 더한 것이다.

공모전은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예비창업자·지역 대학생·세종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세종시 6차산업 지원센터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bird@ccei.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에서 세종시 농촌테마파크인 도도리 파크와 읍면 마을기업·농업자원·세종 미래 마을을 활용한 아이디어, 2025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연관된 창업 아이디어는 심사과정에서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2팀(300만 원), 우수상 2팀(200만 원) 등 5팀을 선정하고, 당선팀은 세종시에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위한 상품기획과 상담(컨설팅)·제품 제작을 돕고, 제품생산을 위한 시설지원까지 일괄 지원·육성한다.

이때 사업화가 어려운 일반 시민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6차 인증 경영체와 연결을 통해 공동기획을 지원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6년까지 농촌 융복합 경영체 20곳 발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자생력을 갖춘 융복합 경영체를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