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통합재정안정화기금·평생학습 조례안 등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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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통합재정안정화기금·평생학습 조례안 등 부결

  • 승인 2023-07-27 17:05
  • 수정 2023-07-27 17:0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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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수 대전 중구의장(가운데)이 7월 27일 열린 제251회 대전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5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대전시 중구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일반안건을 상임위 심사 결과대로 가결했다. 다만 '대전시 중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시 중구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처리를 보류했다.

육상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7기부터 추진한 중장기 계속사업의 관리와 연속성 유지를 당부하고, 민선 8기 이후 사업내용이 변경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 놓인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개시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선옥 의원도 5분 발언에서 어남동 지역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시설에 우려를 표하며, 주민의 행복추구권·건강권 보장 및 지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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