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중·고 탁구단, 합동 강화훈련… "전국체전 금메달 정조준"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동산중·고 탁구단, 합동 강화훈련… "전국체전 금메달 정조준"

학교법인 행촌학원과 싱가포르 탁구협회
국제 선진기술 및 국제경쟁력 함양 MOU
싱가포르 탁구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 중

  • 승인 2023-09-15 14:48
  • 수정 2023-09-17 08:5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3
[출처=대전시 탁구협회]
학교법인 행촌학원 탁구단(대전동산중·고등학교)이 싱가포르 탁구 국가대표팀과 합동 강화훈련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싱가포르 탁구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강화훈련은 학교법인 행촌학원 손영화 이사장과 싱가포르 탁구협회 간 국제 선진기술과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MOU 체결의 결과다.

앞서 업무 협약식은 5월 30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권희동 대전동산고 교장, 나충렬 대전동산중 교장, Poh Li San 싱가포르 탁구협회장, Wong Hui Leng 싱가포르 탁구협회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동산중·고 탁구선수들이 싱가포르 국제 전지훈련과 대회를 통한 국제 경기 경험과 국제적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선진기술 교류로 상호 간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법인 행촌학원과 싱가포르 탁구협회는 학교법인과 국가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두 기관이 MOU를 체결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팀의 위상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대전동산중·고 탁구팀 관계자는 "이번 합동 강화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높여 제99회 대회 이후 놓쳤던 금메달을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2. 아산시, "걷기로 건강도 혜택도 챙기세요"
  3.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4. 어촌마을 워케이션, 바다와 함께 일하며 쉼표 찍는다
  5. aT, 무궁화 보급 유공자에 표창 수여
  1.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 본격화...6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
  2.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3. 상명대,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선정 및 참여 교육생 모집
  4. '소 써레질·손 모내기' 특별한 광경...5월 21일 만난다
  5. 농촌진흥청, 봄철 농작물 생육 부진 대책 마련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봄비가 와도 즐거운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