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외지인 매입비율 꾸준히 감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아파트 외지인 매입비율 꾸준히 감소

최근 5년간 대전시민 아파트 매입 비율 점차 증가… 대전세종연구원 조사

  • 승인 2023-10-03 11:27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sdfsdf
(사진=대전세종연구원)
대전의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최근 발표한 '지난 10년간 대전시 아파트 매매 시기별 주요 이슈'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대전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은 18.4%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대전의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인 2018년 12월(35.6%)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로, 최근 5년간 대전시민의 아파트 매입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중 서울 거주자 비율은 2018년 7월에 25%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현재는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wregwe
(사진=대전세종연구원)
이와 함께 대전의 아파트 매매량은 2012년 1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2020년 6월 정점을 찍고 급락한 뒤 2023년 매달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20년 6월 당시 대전은 지역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며 5036건까지 매매량이 상승했고 2022년 9월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될 당시엔 매매량이 517건까지 하락했다.

대전 내 30~50대의 아파트 매입 비율은 감소했다. 2019년 4%에 불과하던 20대 이하 아파트 매입 비율은 2022년 6.1%까지 올라갔고, 18%가량이던 60대 이상의 매입 비율은 22.7%까지 상승했다. 반면 40대의 매입 비율은 29.5%에서 23%까지 하락하는 수치를 보였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대전 오류동 교통사고
  2. 조국혁신당 내홍 점입가경...세종시당, 지도부 전원 사퇴 요구
  3. 대구시, 대민·행정 서비스 165종 일시 중단
  4. 대전 오류동 추돌사고 가해 차량 인도로 돌진… 2명 부상
  5. [중도초대석]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모든 역량 쏟을 것"
  1. 독립유공자 현충원 묘역은 만장…해외 6인 유해 의사상자 부지에 '결례'
  2. [서산 지금은]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어르신 위한 임시 경로당 환경정비 봉사활동
  3. [기고]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교육부 혁신이 필요하다
  4. 대전교육청 2학기부터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시행… 직종교섭은 차일피일
  5.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헤드라인 뉴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제동…대전시 "재추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제동…대전시 "재추진"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 중인 500만평 산단조성의 핵심인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한국개발연구원(KDI) 중간보고회에서 입주 수요 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한 뒤 재신청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가 입주의향 기업 수와 면적 등을 기준으로 예타를 신청할 때의 산업단지 입주 수요는 300%였지만, KDI의 분석 결과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예타통과가 어렵게 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KDI가 실시한 예..

대전 도마동 점포 화재 완진... 1명 화상·상가 5곳 불타 (종합)
대전 도마동 점포 화재 완진... 1명 화상·상가 5곳 불타 (종합)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상가 5곳이 불에 탔다. 1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구 도마동 오토바이 상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소방 인력 77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3시 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오토바이 점포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토바이 매장에서 시작된 불씨는 인근의 편의점, 목공소, 미용실, 페인트 가게..

대전 0시 축제 안전부터 재미 두 마리 토끼
대전 0시 축제 안전부터 재미 두 마리 토끼

대전 0시 축제가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3無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에 더 강력한'3有([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한 축캉스(축제+바캉스)가 된 것이다. 지난 8일 개막한 0시 축제는 벌써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었다. 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나 공간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관람객 증가에는 작년보다 개선된 체험·이벤트 부스 확장과 라면, 막걸리, 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 광고물 부착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 광고물 부착

  • `택배 쉬는 날` 앞두고 바쁜 기사 '택배 쉬는 날' 앞두고 바쁜 기사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