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구정질문 일정 마무리

  • 정치/행정
  • 지방의회

대전 동구의회, 구정질문 일정 마무리

  • 승인 2023-10-17 15:01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ㅇㄹㅇㄹㅇ
성용순 대전 동구의원(왼쪽)과 김영희 의원이 17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가 17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일 차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성용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천동 76-1번지 일원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성 의원은 "천동 76-1번지 일원은 2021년 4월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 후 같은 해 6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나 그 이후로 뚜렷한 성과가 없다"고 지적하며 해당 지역의 보행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김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구 차원에서의 장기적 대응 방안과 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짚었다.



김 의원은 또한 "기후위기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우리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환경 교육과 홍보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전문 환경강사를 양성하고 학교, 자생단체, 민방위대원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환경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3차 본회의에서는 ▲산내로 등 주요 관광명소 주변 도로 미관 개선 계획(성용순 의원)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 방안(성용순 의원)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김영희 의원) 등에 대한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동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구정질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10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앞두고 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