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해 문화, 복지, 교육, 주거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며, 팀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중심지인 예산읍을 비롯해 배후마을(대술면, 대흥면, 응봉면, 신암면, 오가면)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마을 주민 공동체 및 지역 단체가 중심이 돼 필요한 사업 내용 및 참여 주체 등을 직접 기획해 신청하고 사업설명회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해당 읍면 주민은 1월 25일 오후 2시부터 주교리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 후 신청날짜에 맞춰 이메일(ysnu123@naver.com) 또는 직접 방문(아리랑로 18, 2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ysnu.kr)를 참조하면 된다.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영·유아 시설 예산&유행복센터 건립 및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중심지 거점기능 강화 및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역 역량강화의 세부 내용으로는 ▲꿈키움 프로그램(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체험학습) ▲아이와 살기 좋은 예산만들기(아이도움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아는 만큼 보이는 예산(전문공연단 양성,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전수, 주민동아리 구성 및 운영지원) ▲미래발굴 프로그램(주민제안 공모사업 운영) ▲문화공연 찾아가유(전문공연단을 활용한 배후마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망하는 사업을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예산읍과 배후마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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