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폭설에 따른 농가 피해복구 지원 위한 '특별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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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폭설에 따른 농가 피해복구 지원 위한 '특별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채택

  • 승인 2024-12-05 13:35
  • 신문게재 2024-12-06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김철환의원4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4일 제27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한 천안시 농촌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의 조속한 복구계획, 피해보상 대책 마련,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예고, 재해보험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이번 폭설은 11월 관측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붕괴하는 등 재배하던 과수가 쓰러지고 가축들이 폐사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단기간의 폭설로 천안시 농가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폭설은 과거 폭설과 달리 수증기를 포함한 습설로 일반 건설에 비해 최대 3배의 무게가 나가 일반 농가에서 사전 대처가 불가능했다"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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