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전 천안시의원 김영숙 신임회장 취임

  • 전국
  • 천안시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전 천안시의원 김영숙 신임회장 취임

-CRIC,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교육 프로그램 등 중추적인 역할
-김영숙 회장, '나로부터 혁신, 충남지역 혁신', 새로운 슬로건 제시하며 발전과 혁신 주도 포부

  • 승인 2025-02-09 13:03
  • 수정 2025-02-10 08:41
  • 신문게재 2025-02-1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0207_102055500
김영숙 회장이 '나로부터 혁신, 충남지역 혁신'이라는 새 슬로건을 제시하며, 회장으로서 사명을 밝혔다.
2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해 온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이하 CRIC)이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김영숙 전 천안시의원(현대자동차 아산배방대리점 대표)을 선출했다.

CRIC는 6일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역대 고문들을 비롯한 천안지역 문진석·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 구본영 전 천안시장,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천안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CRIC는 그동안 지역 문화 참여를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 도모, 대학 자원의 활용체계 구축, 산업·학계 및 연구 분야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교육 프로그램 실시, 사회봉사 활동 등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KakaoTalk_20250210_082129723
실제 최근 5년간 충남대와 지역혁신사업 참여 확약서 협약,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협의회청소년나비학교에 성금 전달, 천안시복지재단·사랑장학재단에 기부금 후원, 천안시가정지원센터·천안리턴병원·(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 업무협약식 추진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김영숙 신임회장은 '나로부터 혁신, 충남지역 혁신'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제시하며, 충남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혁신 인재 양성과 융합을 주도하는 국내 제1의 지역 혁신가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kaoTalk_20250207_102105080
100여명의 내외빈과 회원들이 김영숙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그는 CRIC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차세대리더를 양성하고자, 자기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회원 참여·의사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영숙 회장은 "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 순간 역사의 토대 위에 혁신의 발돋움을 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임하겠다"며 "CRIC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만큼,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단체가 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새로 만든 슬로건인 '나로부터 혁신, 충남지역 혁신'은 나로부터 혁신해 충남지역을 혁신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며 "CRIC가 회원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5.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