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11년간 지역 청소년 대상 의료 나눔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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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11년간 지역 청소년 대상 의료 나눔 이어가

  • 승인 2025-02-19 10:32
  • 수정 2025-02-19 10:33
  • 신문게재 2025-02-20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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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장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 초중고 학생들 시력검사와 안경 무료지원 등 의료나눔을 올해에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밝은누리안과병원이 대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 나눔을 2025년에도 이어가 11년째 봉사를 실천한다. 2015년에 대전시교육청과 체결한 '미래 인재 육성, 의료복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로 11년째 실천하고 있는 해당 사회공헌활동의 누적 수혜자는 총 1100명에 달하며, 총 기부 누적액은 약 1억 10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밝은누리안과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지역 내 100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 무료지원 의료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여러 차례 진행했던 '지역민 초청 무료 강연회'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안 질환 분야에 대한 강연회를 기획해 지역 주민의 눈 건강 증진은 물론 유익한 정보 전달에 일조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장은 "병원의 성장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작한 의료 나눔을 통해 1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고 생각하니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는 만큼 열리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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