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42개 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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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42개 학교로 확대

3월부터 유치원·초·중·고교 대상, 지역 농산물 사용률 26% 증가

  • 승인 2025-03-05 14: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3월부터 관내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진주시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42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4년 3월 11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식재료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먹거리 조달부터 검수, 배송까지 철저하게 관리했다.



시는 참여 학교 행정실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센터 운영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진주시는 2024년 시범운영 시 지역 농산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역 농산물 구입비용 지원, 출하농가 농장 견학, 수확체험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률이 2023년 6%에서 32%로 26% 증가했다.

센터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급식참여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육류를 포함한 전 품목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급업체와 출하농가회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수발주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며 학교급식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진주시 공공급식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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