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웨딩촬영 이벤트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웨딩촬영 이벤트

3월 29~30일, 십리벚꽃길에서 예비 부부·연인 대상 촬영

  • 승인 2025-03-11 13: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 혼례길목 웨딩촬영 이벤트
혼례길목 웨딩촬영 이벤트<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 동안 웨딩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3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화개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벚꽃 아래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로맨틱한 기회를 제공한다.

화개십리벚꽃길은 벚꽃나무 아래에서 혼담을 나누면 백년해로를 기약한다는 전설이 있어 '혼례길목'으로 불린다.



이번 이벤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구글폼을 통해 촬영 가능 일자와 신청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4팀에게는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고화질 보정 사진 5장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부케, 베일, 티아라, 나비넥타이가 대여 가능하며, 웨딩드레스와 정장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일반 방문객들도 특정 시간대에 포토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축제장에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어 개화 시기를 맞출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의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순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1.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2.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3.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