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서 닥터버스 무료검진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 주민 70여 명 혜택

남해군, 찾아가는 '경남 닥터버스' 무료검진사업 실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난 11일 이동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경남 닥터버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은 경상남도와 마산의료원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진료과가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보건의료 취약지를 찾아가 무료로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무료검진에서는 안과 기본검사, 이비인후과 기본검사를 진행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확인, 배뇨장애 확인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총 70여 명의 지역주민이 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소 연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진료과가 부족한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