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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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임업인 소득안정 위한 지원제도, 4월 30일까지 모집

  • 승인 2025-03-15 14: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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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임업 공익직불금 접수 안내문<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임업인을 위한 소득안정 제도 신청을 시작한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제도다.

산지에서 임산물 생산,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이상 종사해야 한다.

또한 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 120만원 이상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육림업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내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이상 종사해야 한다.

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길우 산림과장은 "임업직불제는 영세한 임가의 소득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귀산촌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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