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의료·바이오 기술 유치와 우수기업 홍보 진행

  • 승인 2025-03-19 10: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의료·바이오 핵심기술 유치와 지역 우수기업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 서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KIMES는 35개국 1350개 기업의 3만7000여 의료기기가 전시된다.

국내외 7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산업 전시회다.



창원시는 수도권 원천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총 8회 Target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원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의료기기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참가 기업에는 1:1 지원 컨설팅과 지속적인 정보제공 및 교류를 진행한다.

이로써 관내 기업의 시장성 있는 제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CIMES(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홍보한다.

TRL(의료바이오 기술성숙도)에 따른 지원 정책과 공용 활용 기반 구축 사항을 알린다.

또한 인력육성 및 인허가제도 관련 지원사항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창원 관내기업 중에서는 (주)AI바이오틱스와 (주)이노메스가 참가한다.

(주)AI바이오틱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와 POCT PCR(현장 진단형 분자 진단 장치)을 선보인다.

(주)이노메스는 이노케어 시스템(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의 의료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유망 기술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첨단 의료기술과 창원의 정밀 제조기술이 융합해 세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기업이 탄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KIMES 2025 부산'에서 'AI기반 의료기기산업 선도도시 창원' 선포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국제세미나, 설명회, 대규모 기업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3.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