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집중 운영

기업·소상공인 현장 방문, 규제 개선 과제 발굴

합천군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집중 운영<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수요자·현장 중심의 규제 발굴을 위해 3월 한 달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군 담당자가 직접 기업과 소상공인을 방문해 법령 등 각종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발굴'을 목표로 기존 기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청년·귀농인·보육 분야 단체까지 방문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현장 방문 시 규제 업무 담당자와 해당 부서 직원이 동행해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군민과의 소통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규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온라인에서도 운영되며, 합천군 홈페이지(소통·참여 > 행정규제개혁 > 규제개혁신고)를 통해 언제든지 규제 관련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검토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자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