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 대회'

  • 전국
  • 부산/영남

의령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 대회'

임진왜란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정신 기려, 4월 19일 본선 진행

  • 승인 2025-03-23 15:5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0000918182_001_20250322144812670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 대회 안내문<제공=임승제 기자>
경남 의령군에서 내달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17장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승전한 것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나라 사랑 시 낭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의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가리킨다.



그는 1차 진주성 전투, 정암진 대첩, 화왕산성 전투 등에서 활약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항상 붉은 옷을 입은 채 의병을 지휘하던 곽재우 장군은 자신을 '홍의장군'이라 불렀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의령뉴스와 의령시낭송문학회가 주관한다.

의령군·의령군의회, 의령문인협회가 후원한다.

애국 시 낭송을 좋아하는 18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전국 시낭송 대회 대상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2일 자정까지 대회 추진위원회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애국 시 낭송 또는 자유시 낭송 녹음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우리나라 애국 시나 민족시 또는 자유시 원고 1편을 출품해도 된다.

시낭송 파일 제출 시에는 본인 이름과 시 제목, 시인 이름, 도서 제목, 출판사 등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대회 추진위원회는 시낭송 전문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4월 14일 개별 통보 및 공고된다.

본선은 오는 4월 19일 오후 1시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대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각 상금 수여와 함께 다음 대회 축시 낭송자로 초청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병사업기념회 및 의령 홍의장군 전국 시 낭송 추진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3.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4.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