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벚꽃 가득'… 대청호 벚꽃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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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 가득'… 대청호 벚꽃축제 '성료'

벚꽃 개화 시기 변동성 고려해 10일 연장

  • 승인 2025-04-07 16:3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50406-대청호 그린 피크닉(벚꽃)30
대청호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대청호 벚꽃한터 및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청호 벚꽃축제'가 지난 6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의 변동성을 고려해 기간을 10일로 연장하고, 대형 공연 대신 지역 예술인 중심의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연 속 힐링 공간 '감성피크닉'으로 꾸며졌다.

축제 초반에는 궂은 날씨와 늦은 벚꽃 개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벚꽃이 만개한 지난 주말에는 방문객으로 축제장 곳곳이 북적이며 절정을 이뤘다.

특히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 '감성피크닉', 친환경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및 에코 피크닉 공간 조성 등 친환경 요소가 호평을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안타까운 소식으로 모두의 마음이 무거웠던 요즘, 대청호 벚꽃축제가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사람의 정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동구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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