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전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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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북고, 전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아이돌 공연 가정 심정지 상황 재현

  • 승인 2025-04-08 13:10
  • 신문게재 2025-04-0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크기변환]일반인심폐소생술 대회 사진
전북 고창군 고창북고 학생들이 최근 전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근 개최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고창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고창북고등학교 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경연은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을 무대에서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고창북고팀은 정지혜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김수연 학생 등 총 7명이 참여해 '최고의 팬서비스'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한류 아이돌 공연 도중 아이돌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상황을 실감 나게 연기하고, 이에 대한 침착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유지현 예방안전팀장은 "청소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소방서는 고창벚꽃축제 현장에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봄철 산불·들불 예방과 군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섰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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