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군민 안전의식 제고 집중안전점검

  • 전국
  • 광주/호남

장수군, 군민 안전의식 제고 집중안전점검

전통시장·숙박시설·축사 등 재난 취약시설 102곳

  • 승인 2025-04-23 14:34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장수군청 전경1
장수군청
전북 장수군이 6월 13일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공공시설 및 생활 밀접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공시설과 생활 밀접시설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숙박시설, 축사 등 9개 유형에 해당하는 재난 취약시설 총 102곳이다.

점검은 장수군과 함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이 확인된 시설은 개선 조치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한다. 점검표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직접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안전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다"며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안전점검 이후에도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점검 결과를 군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장수=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몸짱을 위해’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1.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2.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