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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문화제 사천관광 종합 홍보관 운영<제공=사천시> |
이번 홍보관은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핵심 행사 중 하나였다.
사천시는 같은 기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에도 홍보관을 동시에 설치해 전국적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사천관광 퀴즈와 인형뽑기, 빙고게임, 풍선날리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캐릭터 인형, 키링, 스마트워치, 스노우볼 등 '사천방문의 해' 한정 기념품이 제공됐다.
사천 관광 마스코트 '또아'는 축제장 곳곳에서 기념촬영 요청을 받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작년에 시작된 '또아춤 챌린지'도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이어져 흥을 더했다.
사천시는 관광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꾀하고 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사실도 집중 홍보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다만,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이기에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지는 전략 보완은 과제로 남는다.
홍보관의 활기와 온라인 파급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이후 후속 콘텐츠 연계와 체류형 프로그램 확장이 필요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대형 축제 및 대학 축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의 바람을 탄 또아는 오늘도 전국을 누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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