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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
이번 사업은 고용 취약군에 대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3명으로, 공공근로 114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29명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거창군민으로, 재산과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환경 정비, 행정 지원 등 35개 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실업 예방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공공일자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단순노무 중심의 일자리가 근본적인 취업 해소 대책으로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규직 전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되지 않을 경우 일시적 지원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고용의 끈은 단단해야 한다. 이어 붙이는 것만으론, 삶을 지탱하기 어렵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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