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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의원<제공=진주시의회> |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1419억 원 증가한 총 1조 94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조 6151억 원으로 1301억 원, 특별회계는 3249억 원으로 118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상임위별 예비심사는 89일, 종합심사는 예결특위 주관으로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예결특위는 신현국 의원이 위원장을, 최지원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6명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 위원장은 "추경 사업들이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의 추경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적 확대 재정의 성격을 띤다.
다만, 증액 규모가 1400억 원을 넘는 만큼 우선순위와 사업별 실효성을 중심으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예산 항목 중 일부는 소규모 또는 단기성 사업이 혼재돼 있어 체계적 분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교한 심의는 숫자를 넘어 예산의 철학을 비추는 거울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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