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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령문화제 최종점검<제공=함양군> |
이번 점검은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객 편의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진병영 군수를 포함해 부서장, 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시설과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체험부스, 무대, 먹거리 장터, 놀이시설, 포토존, 야시장 등 방문객 접점 시설 전반에 걸쳐 미비점을 확인했다.
우천 예보에 따라 대피로, 교통 흐름, 안전 취약지에 대한 대비도 병행됐다.
진 군수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회성 점검에 그치거나 행사 후에는 안전 관리가 소홀해지는 관행이 반복돼 왔다는 비판도 있다.
축제 이후에도 시설 관리·안전대책이 지속되지 않는 점, 현장 안전요원의 교육 및 배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형식적 점검보다 중요한 건, 축제 기간 내내 유지되는 실제 안전 시스템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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