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어린이날 행사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어린이날 행사 성료

말은 접고, 마음은 펼쳤다

  • 승인 2025-05-08 09: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000명 동심 가득’ 의령군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
1000명 동심 가득' 의령군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지난 5일 의령군민공원 기오름마당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의령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짚라인, 비눗방울 놀이, 밧줄놀이터 등 체험형 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 명랑운동회, 골든벨 퀴즈쇼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령청년회와 의병청년회는 각각 짜장면 500인분과 아이스크림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NH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와 의령농협협동조합이 총 80만 원을 후원해 경품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끈 장면은 기념식의 '축사 생략' 결정이었다.

오태완 군수는 "더운 날씨에 긴 축사는 어린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어린이날만큼은 말 대신 박수로 축하하자고 제안했다.

현장에 참석한 군의원과 도의원들도 이에 흔쾌히 동의해 행사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행사는 대체로 원활하게 운영됐지만, 체험공간 간 동선 안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휴게 공간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은 일부 관람객 수에 비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이 중심의 구성은 돋보였지만, 운영 세부는 조금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어린이의 눈높이를 이야기했다면, 행정 역시 끝까지 그 시선에 맞춰야 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3.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4.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 난타전…張-張 협공 許 반격
  5.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1.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2.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박 "억지왜곡 자중" VS 양 "즉시 해명하라"
  3.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4.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5.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