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군, 이마트 창원점 특판행사 성료<제공=남해군> |
이번 행사는 남해산 제철 마늘종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마트 창원점 단독으로 남해 마늘종(300g)이 3980원에 한정 판매돼, 다른 지점(5480원)보다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남해산 땅두릅도 함께 홍보돼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번 특판은 2023년 4월 체결된 남해군과 이마트 간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2024년 현재까지 이마트를 통한 남해 마늘종 판매량은 17톤, 판매액은 16억 2천만 원에 달한다.
보물초는 24t, 21억9000만 원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특정 대형 유통채널에 의존하는 판매 구조는 판로 다양화 측면에서 한계가 지적된다.
지역 내 유통 시스템 확충과 중소 유통망 확대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선함은 현장에서 통했다. 지속 가능성은 구조에서 결정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