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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달여행하기 포스터<제공=산청군> |
이번 사업은 산청 관광자원의 매력을 외부에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SNS를 통해 산청을 홍보할 수 있는 30팀을 우대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7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SNS 콘텐츠를 통해 산청군의 명소·음식·문화 등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참가자에게 최소 4박부터 최대 29박까지 숙박비를 일 7만 원 이내로, 체험비와 입장료를 인당 총 7~1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여행의 시간이 다시 흐르길 바란다"며, 산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업이 단기간 체류 중심에 그칠 경우, 실제 지역 관광업계로의 경제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원금 외에도 방문객의 자발적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참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체류는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없다면 다시 찾기는 어렵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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