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100년 기념관, '역사문화관 만들기 체험실'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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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100년 기념관, '역사문화관 만들기 체험실' 운영 개시

  • 승인 2025-05-26 12:31
  • 수정 2025-05-26 15:29
  • 신문게재 2025-05-27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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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100년 기념관, '역사문화관 만들기 체험실' 운영 개시)
예산군은 27일부터 예산 1100년 기념관 내 역사문화관에서 '만들기 체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예산 지명 1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을 기념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역사문화관은 그 중심공간으로, 이번 만들기 체험실은 기존의 전시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대한 시도이다.

이번 체험실은 방문자들에게 역사문화관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자 수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인 수덕사, 추사고택, 충의사, 내포보부상촌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체험상품을 자체 개발하여 지역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체험상품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수덕사 단청문양 티코스터 ▲추사고택 모양등 ▲내포보부상촌 패랭이 모자 소원 풍경(사진 참고, 유료 이용) 등이 준비돼 있다.

예산군은 또한 향후 군 문화관광과와 협업하여 버스투어, 스탬프투어 등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들기 체험실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1100년 기념관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역사 문화 체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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