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학교 평가 전문성 강화

  • 전국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학교 평가 전문성 강화

2025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교수학습·평가 운영 지원

  • 승인 2025-05-26 19:3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5 중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교과별 교수학습·평가 운영
충주교육지원청 '2025 중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교과별 교수학습·평가 운영 컨설팅'.
충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평가 컨설팅이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과 함께 학생 중심의 평가 체계 구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중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교과별 교수학습·평가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단위학교의 평가 운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2025학년도 학업성적관리규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1학년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컨설팅은 비대면 방식의 개별 컨설팅을 기본으로 하되, 26일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대면 방식의 합동 컨설팅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개정의 적합성 검토와 교수·학습과 평가 활동의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점검 결과는 학교별로 상세히 환류돼 실질적인 개선과 피드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 참여 교사는 "학교 현장에 맞는 세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면서 "무엇보다 학생의 성장과 연계된 평가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 평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평가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4.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