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 비자 없이 떠나는 중국 여름 여행,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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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 비자 없이 떠나는 중국 여름 여행, 어디가 좋을까?

  • 승인 2025-08-17 13:10
  • 신문게재 2024-11-03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2. 비자 없이 떠나는 중국 여름 여행, 어디가 좋을까
올해 12월 31일까지 한국인은 중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한 중국의 대표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산과 바다, 초원과 호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들이다.

1. 후룬베이얼 초원 - 광활한 대지에서 바람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초원이다. 여름 평균 기온은 20℃ 정도이며, 푸른 초원과 모즈그라드 강이 어우러진다. 6~7월에는 유목 문화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2. 칭하이호 - 고원 위에 펼쳐진 중국 최대의 염호이다. 해발 3,260m에 위치하며 여름 평균 기온은 15℃ 정도이다. 7월이면 유채꽃이 호수를 감싸 장관을 이룬다.

3. 장백산 - 천지를 품은 고산 지대의 청량한 피서지이다. 산 정상의 기온은 10℃ 안팎이며, 고산 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는 생태 환경을 볼 수 있다. 1,442개의 계단을 따라 천지를 오를 수 있다.



4. 주자이거우 - 신비로운 색의 호수와 폭포가 어우러진 자연 보호구역이다. 여름 평균 기온은 20℃이며, 에메랄드빛 오화해와 노르랑 폭포가 유명하다.

5. 모간산 - 대나무 숲과 안개가 인상적인 피서 명소이다. 평균 기온은 15℃이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이다.

6. 샹그릴라 - 티베트고원에 위치한 목가적인 도시이다. 해발 고도가 높고 평균 기온은 15℃ 정도이다. 푸다초 국립공원과 금정설산이 주요 관광지이다.

7. 숭덕 피서산장 -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을 나던 황실의 정원이다. 평균 기온은 23℃이며, 고목과 호수가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8. 셩쓰 열도 - 바다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의 군도이다. 평균 기온은 25℃이며, 해변 휴식과 다양한 해양 활동이 가능한 장소이다.

9. 하얼빈 태양도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피서지이다. 평균 기온은 22℃이며, 습지 생태 체험과 재즈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10. 여산 - 구름과 안개로 둘러싸인 시적인 풍경의 산이다. 여름 평균 기온은 22.6℃이며, 중국 문학과 역사가 깃든 명산으로 유명하다.

중국의 여름은 피서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하다. 비자 없이 떠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시원하고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시팽보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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