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몽골의 ‘구릴타이 술’ 한국서 문화 교류의 다리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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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몽골의 ‘구릴타이 술’ 한국서 문화 교류의 다리 놓다

칼국수와 닮은 몽골 전통 음식, 특별한 맛과 추억 간직

  • 승인 2025-08-17 13:18
  • 신문게재 2024-11-03 2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7. 몽골 구릴 타이 술(사진)_
몽골의 전통 음식인 '구릴타이 술'이 최근 한국의 다문화 체험 행사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음식은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몽골의 고유한 맛과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 특별하다. 몽골의 긴 겨울 동안 가족들이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간단한 재료로도 깊은 맛을 낸다.

'구릴타이 술'은 손으로 직접 반죽해 자른 면을 고기 육수에 넣고 끓이는 음식이다. 간장이나 마늘 같은 양념 없이 소금과 고기 맛으로만 완성되는 담백한 요리다. 몽골 출신의 한 학부모는 "이 수프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몽골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추억"이라며 "면을 하나하나 손으로 썰고, 고기 육수를 정성껏 끓이면서 가족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지훈 다문화교육센터 연구원은 "음식을 통한 문화 교류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구릴타이 술'과 같은 전통 음식이 문화 간 소통의 훌륭한 시작점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음식을 활용한 다문화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한다.

몽골의 따뜻한 수프 한 그릇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전통 음식은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다문화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르고르소른 명예기자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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