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초정치유마을서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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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초정치유마을서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10월 초정약수축제 전 준공 목표… 신병대 부시장, 조성 대상지 살펴

  • 승인 2025-07-29 07:00
  • 수정 2025-07-29 10:3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초정치유마을서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청주시가 초정치유마을서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한다. 사진은 조감도.
청주시는 청주 대표 꿀잼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정치유마을 내 건물과 수목, 공원, 보행로에 야간 조명을 조성해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전 조도를 추가로 확보해 밤에는 이용하기 불편했던 초정치유마을의 안전성과 심미성을 높여,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착수한 설계는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8월 중 일상감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월 초까지 사업을 준공해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월 17일~19일)에서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3억3천만원(시비 100%)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9일 초정치유마을을 방문해 설계 조감도를 토대로 경관조명 설치 예정 구역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전까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정치유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초정치유마을은 2024년 10월 개장한 청정 자연 속 치유 공간이다. 3만2412㎡ 부지에 건물 2개동을 건립해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 치유풀과 스파 치유풀, 온열 테라피, 버블 테라피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상 치유실, 음식 치유실, 강의실 등을 갖춰 다양한 힐링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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