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보통 직원과 아이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사랑을 나누는 힘입니다.
젊은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아쉬움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받기만 하려 하고, 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점입니다.
먼저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받으면 줘야 하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빚이 있는데,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문제와 갈등이 발생합니다.
주고 또 준다는 생각만 있으면 스트레스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받으려 하면 감정 상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두 아이가 있습니다.
한 아이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감사히 여기며,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와 정을 나눕니다.
다른 한 아이는 당연한 것을 받는다는 생각에 전과 비교해 부족하면 삐치거나 화를 냅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신이 받은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가 더 사랑과 인정을 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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